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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크래블은 ‘2024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오토아(OTOA)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발명 분야 전시회로서 올해는 38개국에서 1035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5일간 개최됐다.
크래블은 앞서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월드IT쇼’에서 오토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농기계와 골프카트, AGV 등의 특수목적 차량에 즉시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크래블 측에 따르면 오토아 자율주행 플랫폼은 독자적인 GNSS-INS를 기반으로 카메라를 결합한 GVIO(GNSS Visual Inertial Odometry)의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과 로봇 형태의 모빌리티는 컨트롤러의 직접 제어를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점, 핸들 형태의 차량은 오토 스티어링의 단순 교체를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위치 측위, 카메라, 센서 퓨전 등의 핵심 기술을 수입이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함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갖춰 향후 특수차량 자율주행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블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존 모빌리티의 자율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래블 오토아 자율주행 플랫폼은 농업 부분에 우선 양산 적용되어 상용화되었다.”라며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가지는 무인 농약 살포기(SS기), 단순 핸들 교체를 통해 기존 농기계의 자율화가 가능한 자율주행 Kit를 통해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을 통한 로봇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